카카오뱅크 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네이버페이 비교서비스서 조회한다

카뱅 상품 네이버페이 플랫폼 첫 입점
개인사업자 대출 지원 확대 협력키로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을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서비스에서도 조회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양사가 개인사업자 대출 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을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카카오뱅크의 대출 상품이 네이버페이의 대출비교 서비스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내에는 사업자 신용대출도 비교할 수 있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네이버페이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과 개인정보 입력 과정을 거쳐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을 조회할 수 있다.

‘대출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 신청도 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고객이 아닐 경우 회원가입 절차가 필요하다.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이라면 별도의 사업자 통장이 없어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대출비교 서비스에서는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물건에 대한 대출만 우선 운영하되 향후 집합상가까지 담보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사업자에게 비대면으로 비주거부동산 담보대출을 제공하는 금융사는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접근 채널을 넓히고 대출 지원을 확대해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2년 10월 출시된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대출은 3년 반 만에 잔액 기준 3조4000억원까지 성장했다.

성장세는 최근 들어 더욱 뚜렷해 지난 1년 동안에만 2조1000억원을 공급했다. 특히 고객의 절반 이상이 KCB 소호 기준 4등급 이하의 중저신용자로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카카오뱅크는 강조했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지난 3월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의 금리를 최대 0.6%포인트 낮추고 우대금리 혜택을 종전 0.15%포인트에서 0.30%포인트로 확대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다양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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