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댄스까지” 젠슨 황, 첫 예능서 ‘열정’…잠실구장서 시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고깃집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함께 삼겹살 회동을 하던 중 잠시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윤창빈 기자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 ‘골든’(Golden)에 맞춰 춤까지 추는 열정을 보였다.

황 CEO가 국내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6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젠슨 황 유퀴즈, 실시간 촬영 완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황 CEO가 MC 유재석과 마주 앉은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은 환하게 웃고 있고, 트레이드 마크인 가죽 재킷을 입은 황 CEO는 유재석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다.

또 ‘유 퀴즈’ 측은 “어제 못 간 3차 노래방, ‘유퀴즈’로 왔습니다”라는 글과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황 CEO가 ‘골든’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황 CEO가 출연하는 ‘유 퀴즈’는 오는 10일 방송될 예정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고깃집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함께 삼겹살 회동을 하고 있다. 윤창빈 기자

황 CEO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삼겹살 구이 전문 식당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삼겹살에 소주·맥주(소맥)를 곁들인 만찬 회동을 마친 뒤 2차 장소로 BBQ 홍대입구점을 택했다.

황 CEO는 오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황 CEO는 엔비디아 창립 연도(1993년)를 의미하는 93번을 새긴 두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한국 야구팬들과 인사한다.

황 CEO는 같은 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국내 주요 게임사 관계자들과 만나 AI 게임 개발, 디지털 휴먼, 시뮬레이션, 피지컬 AI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 마지막 날로 예상되는 8일에는 서울대 AI연구원과 로보틱스 연구소, LG그룹·현대차그룹·네이버 성남 사옥을 찾는 방안도 조율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업스테이지, 노타를 포함한 국내 주요 AI 스타트업과 리얼월드, 에이로봇 등 로봇 스타트업 경영진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는다.

황 CEO는 모든 방한 일정을 마친 뒤 8일 늦은 오후 또는 9일 오전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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