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게임 ‘아이온2’ 라이브도 출연
방한 첫날 홍대 T1·이틀째 삼소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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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삼겹살 음식점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6.5 [공동취재]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방한 중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 PC방 두 곳을 잇달아 찾아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 엔씨 김택진 대표와 각각 회동한다. 5일 방한 첫 일정으로 PC방을 택한 데 이어 사흘째에도 PC방을 회동 장소로 선택했다.
게임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옵티멈존 PC카페 신논현역점’에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먼저 만난다. 회동에는 이강욱 크래프톤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와 장태석 ‘PUBG: 배틀그라운드’ 총괄도 배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피지컬 AI 개발과 엔비디아의 ‘RTX 스파크’ PC 등 하드웨어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이날 해당 PC방에서 ‘배틀그라운드’ 유튜버·인터넷 방송인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행사도 함께 연다.
황 CEO는 크래프톤과의 만남을 마친 뒤 곧바로 길 건너편 ‘포털 PC방’으로 자리를 옮겨 김택진 엔씨 대표와 회동한다. 두 사람은 게임·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PC방에 모인 게임 팬들과 간단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엔씨는 이날 해당 PC방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 주요 개발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자들에게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하는 ‘서프라이즈 라이브’ 행사를 개최한다. 황 CEO와 김 대표는 온라인으로 송출되는 ‘아이온2’ 라이브 방송에도 직접 출연할 전망이다.
앞서 황 CEO는 방한 첫날인 5일 김포공항 입국 직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대형 PC방 ‘T1 베이스캠프’를 찾아 리그오브레전드(LoL) 선수 페이커(이상혁)를 비롯한 T1 선수단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 CEO는 페이커에게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90’을 직접 건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