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성과를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5조원 사회 기여 약속 첫 발

삼성전자 감사페스티벌, 전국 온·오프라인 1000여개 매장서 진행
8일부터 4주간 삼성전자 제품 구매시 구매액 20% 온누리상품권
삼성스토어뿐 아니라 가전 양판점과 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도 포함
경영 성과 사회 기여 확대 이어지도록 추가 방안 검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걸린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삼성전자가 거둔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겠다는 공언을 본격 실천에 옮기고 있다.

삼성전자는 성장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8일부터 4주간 전국 온·오프라인 1000여개 매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 페스티벌은 삼성전자의 ‘5조원 사회 기여 확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의 일부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노사합의 타결 직후 “삼성의 성장과 성과가 임직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5년간 5조원을 조성해 ‘상생 및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사회 및 준법감시위원회와의 논의를 거쳐 회사가 거둔 경영 성과가 사회 기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윤창빈 기자


행사 기간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구매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보다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직영 매장뿐 아니라 다양한 유통 채널로 행사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전국 400여개 삼성스토어를 비롯해 전자랜드·하이마트 등 가전 양판점과 이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백화점 내 삼성전자 매장이 포함된다.

또 삼성닷컴과 삼성전자 사업자몰·네이버쇼핑·쿠팡·지마켓·11번가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제품의 경우 SKT·KT·LGU+ 등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요금제와 함께 구매한 고객도 행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인·경찰·소방·교정공무원 등 제복공무원에게는 특별한 감사의 의미로 추가 10% 할인 혜택을 더해 30%의 혜택을 제공한다.

제복공무원은 ‘삼성전자 패밀리몰’ 내 특별관 페이지로 접속해 구매가 가능하다.

전국 온·오프라인 행사 참여처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9월 30일까지 삼성닷컴을 통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신청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를 통해 스마트폰 및 태블릿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한 단말에서 삼성닷컴 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혜택 신청 시에는 구매처와 주문번호 등 구매 정보를 입력하고 제품 명판 사진, 거래 내역서, 영수증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동통신사를 통해 개통한 제품은 최초 통화 이후 통신사와 개통 일자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신청 완료 후 약 2주 뒤부터 순차적으로 신청자 명의의 ‘디지털온누리’ 앱으로 지급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9년 도입된 온누리상품권은 편의점, 동네 식당 등 골목 소상공인 점포까지 사용처가 확대되며 전 국민이 일상 소비에 활용하는 생활 밀착형 화폐로 자리매김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은 소비자가 전통시장, 소상공인 상점 등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와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공단이 지난 3월 발표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의 매출 효과’ 자료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결제 가맹 매장의 매출은 가맹 직후 약 4% 증가했다. 매출 증대 효과는 ▷가맹 1년차 5.0% ▷년차 9.2% ▷년차 12.2% 등 시간이 갈수록 커지며,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점포 등을 가리지 않고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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