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대구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영남권 전기차 AS망 넓힌다

개소 1년 5개월 만에 확장 이전
최대 5대 동시 정비 가능
배터리 전용 공간·대형 부품창고 갖춰
전기차 정비 대응력 강화
포항 거점과 연계해 대구·경북 통합 AS 벨트 구축


BYD코리아가 확장 이전한 ‘BYD Auto 대구 서비스센터’ 전경. [BYD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BYD코리아가 대구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영남권 전기차 애프터서비스(AS) 대응력을 강화한다.

BYD코리아는 ‘BYD Auto 대구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이전 개소하고 정비 설비를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확장 이전은 지난해 1월 BYD코리아 승용 부문 출범 당시 초기 AS 거점으로 문을 연 지 약 1년 5개월 만이다.

BYD Auto 대구 서비스센터는 국내 시장 진입 초기부터 고객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주요 거점 중 하나다. BYD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지엔비 모빌리티는 국내 BYD 차량 보급 확대에 따라 정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서비스센터 규모와 기능을 키웠다.

새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약 971㎡ 규모로 조성됐다. 워크숍에는 최대 5대 차량을 동시에 정비할 수 있는 워크베이가 마련됐고, 고전압 배터리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을 다루기 위한 배터리 전용 정비 공간도 별도로 갖췄다.

고객 접수 공간과 서비스 리셉션, 대형 부품창고도 한 동선 안에 배치해 정비 효율을 높였다. 복층 구조의 2층에는 고객 라운지와 사무공간을 마련해 차량 점검과 정비를 기다리는 고객 편의성도 강화했다.

입지도 대구·경북권 고객 접근성에 초점을 맞췄다. 대구 도심권은 물론 대구-부산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 가까워 경산, 영천, 포항 등 경북 내륙과 동해안 생활권 고객의 방문이 수월하다는 설명이다.

BYD코리아는 지난 4월 문을 연 BYD Auto 포항 서비스센터와 대구 거점을 연계해 대구·경북 통합 AS 벨트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포항 거점은 포항·경주·영덕·울진 등 동해안권 수요를 담당하고, 대구 거점은 내륙권과 광역 정비 수요를 맡는 방식이다.

지엔비 모빌리티 관계자는 “기존 거점에서의 운영 경험을 발판 삼아 이번 확장 이전을 추진했다”며 “단순한 차량 수리 공간을 넘어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책임지는 공간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 한 대 한 대를 가족의 차량처럼 생각하는 마음으로,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서비스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BYD코리아는 연말까지 전국에 총 26개 서비스센터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대구 서비스센터의 확장 이전은 고객 접점과 정비 역량을 빠르게 넓혀가는 과정의 일환이다”며 “앞으로도 전국 어디에서나 믿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양적·질적 고도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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