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선박에 아비커스 설루션 공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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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J중공업, 아비커스 관계자가 자율운항 설루션 공급 관련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J중공업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HJ중공업은 HD현대 아비커스와 자율운항 솔루션 공급 및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4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메트로폴리탄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조선해양 박람회 포시도니아 2026에서 이뤄졌다.
양사는 HD현대 아비커스가 개발한 대형 상선용 2단계 자율운항 설루션인 하이나스 컨트롤을 HJ중공업이 개발·건조하는 선박에 적용하고 향후 상호 기술협력을 이어가는데 뜻을 함께했다. HD현대 아비커스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하이나스 컨트롤은 2022년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HJ중공업이 이번 MOU를 체결한 건 차세대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대응력을 미리 확보하기 위함이다. 자율운항 선박을 이용하면 상업용 선박의 운영비 중 약 80%를 차지하는 연료비와 인건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는 “선박 무인화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미래 선박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회사의 자율운항 선박 개발의 초석을 놓은 것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트랙 레코드를 확보해 기술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HJ중공업은 지난 4일 한국선급(KR)으로부터 1만TEU급 바이오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의 설계개념 승인을 획득했다. 선박용 바이오연료는 기존 화석연료 선박유에 식물·동물성 기름 등 바이오연료를 일정 비율 혼합한 탄소저감 연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