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 경쟁력 높일 명품 숙소 찾기…‘우수 서울스테이’ 공모

업소별 최대 500만 원 지원금 지급해
안전과 주민 상생 평가 비중 대폭 확대


2026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전 포스터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서울이 관광의 품격을 높일 대표 숙소 발굴에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24일까지 서울스테이 등록 숙소를 대상으로 ‘2026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를 진행한다. 서울 고유의 개성과 경쟁력을 갖춘 숙소를 선별해 글로벌 관광 수용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가 2013년부터 운영해온 숙박 브랜드 사업으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의 등록 활성화와 운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업소 가운데 별도 등록 절차를 거친 숙소에는 다국어 번역, 홍보·마케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공모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로 진행된다. 1차에서는 신청서와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심사하고, 2차에서는 서류를 통과한 30개 숙소를 대상으로 전문 평가위원단이 직접 방문해 시설 관리 상태, 청결과 안전 수준, 고객 서비스, 숙소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최종 결과는 8월 7일 발표한다.

올해는 평가 기준에서 안전과 주민 상생 비중을 확대했다. 안전 전문가가 현장평가에 참여해 소방과 안전 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소음과 생활폐기물 관리 등 지역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주요 항목으로 반영한다.

서울시는 최대 20개 숙소를 선정해 업소별로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시설 개선, 홍보·마케팅,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8개 숙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업소에는 지원금과 함께 선정패가 수여되며,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주요 행사와 연계한 홍보 기회도 제공된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접수 마감 일시 전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스테이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K-관광의 완성은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무는 숙박 환경에서 시작된다”며 “올해는 특히 안전과 상생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있는 숙소들이 많이 발굴 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운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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