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10% 이상 감축 농산물에 국가 인증 부여
![]() |
| ‘2026년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사업’ 모집 포스터. 농진원은 저탄소 농산물 인증 취득부터 교육·심사·판로 지원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를 위해 농가 모집에 나선다.
농진원은 오는 26일까지 ‘2026년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가와 농업인 단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품목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10% 이상 적게 배출한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농업인의 저탄소 농업기술 실천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는 저탄소 농산물임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지원 대상은 인증 대상 품목을 재배하면서 친환경 농산물 인증(유기·무농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다. 저탄소 농업기술을 한 가지 이상 적용하고 있어야 한다.
농진원은 신청 자격 검토와 평가를 거쳐 약 120개 농가를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30일 농진원 누리집에 발표한다.
선정된 농가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 교육과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보고서 작성, 인증 심사 대응 등 인증 취득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인증 기준을 충족하면 올해 12월 저탄소 농산물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또 저탄소 농업기술을 두 가지 이상 적용하거나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경우, 청년농업인이 참여한 경우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농진원은 인증 취득 지원과 함께 박람회와 품평회 개최, 유통업체 연계 등을 통해 인증 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판로 개척도 지원하고 있다.
이석형 농진원 원장은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농업인이 실천한 저탄소 농업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제도”라며 “더 많은 농가가 저탄소 농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인증 취득부터 홍보, 판로 지원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