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 5~7명 구성안 논의…이달 중 개혁안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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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4월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관 법안이 의결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을 위원 간 호선으로 선출하는 방안이 농협 개혁안에 담길 전망이다.
8일 정부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5일 농협개혁추진단 간담회를 열고 농협 개혁안의 주요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과 장경호 농업제도정책연구원장 등 추진단 위원들이 참석한다. 농식품부는 이날 농협 개혁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한 뒤 출입기자단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앙회 내부 독립 기구인 ‘농협감사위원회’를 어떻게 개편할 지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감사위원회는 농협중앙회 감사 기능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논의되고 있다. 현재 검토되는 정부안은 농식품부 추천 1명, 농협 추천 2명, 학계·민간 등 외부 전문가 풀에서 선정한 2~4명 등 총 5~7명으로 감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다. 감사위원장은 위원들 간 호선으로 선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정부 대안으로 제시된 내용으로 향후 국회 논의를 거쳐 결정될 사안”이라며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1차 개혁안은 당정 협의를 거쳐 마련됐으나 일부 이견이 제기돼 수정·보완 작업과 추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2차 개혁안 역시 토론과 합의를 거쳐 논의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감사위원회 관련 사항은 국회 입법 사항인 만큼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협개혁추진단 논의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이달 중 농협 2차 개혁안의 윤곽을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