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3주 1300만원’ 美영재캠프에 아들 보낸 이유…“따져보니 저렴해”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 [헤럴드POP(현 헤럴드뮤즈) 제공]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42)가 10살 아들을 미국 명문 존스홉킨스 대학의 영재 캠프에 보내며 얻게 된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현이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워킹맘 이현이’에 ‘이현이 아들 미국 영재 캠프 합격? 발품 팔아 모은 존스홉킨스 CTY(Center for Talented Youth) 영어 캠프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존스홉킨스 CTY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가 운영하는 아동, 청소년 대상의 영재 발굴 프로그램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 가수 레이디 가가 등 다수의 유명 인사들을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영상에서 이현이는 신청 방법부터 자격 시험인 SCAT 정보, 준비물 및 비용 등 자신이 준비하며 겪었던 시행착오와 정보를 공유했다.

이현이의 남편 홍성기 씨는 “아들이 일론 머스크에 관한 책을 읽더니 머스크처럼 미국에 있는 기숙사에 가서 생활해 보고 싶다”라고 했다며 CTY를 추진한 동기를 설명했다.

캠프 참가 비용은 기숙형 기준 약 8300 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1300만 원이다. 홍 씨는 “생각보다 금액이 크다”라며 “처음에는 너무 비싼 것 아닌가 싶었다”라고 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LA 지역의 에어비앤비 숙소 가격을 검색해 봤더니 숙박비만 1100만 원에 달하더라. 밥값도 제외인데”라며 “반면 CTY 캠프는 숙식 제공은 물론이고 수준 높은 교육과 주말 댄스 파티, 평일 팀 프로젝트, 체육 시간 등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완벽하게 짜여 있다. 요즘 미국 물가를 감안하면 한 달 살기 비용보다 저렴해, 물론 매우 비싸지만 아주 비합리적인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현이는 “그 돈 들여서 보내는데 영어만 쓰는 환경에서 3주를 있다 오니 영어 실력 향상에 대한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다”라면서도 “그보다 아들이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시야를 확 키워오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자극을 받아 ‘나중에 또 가고 싶다’는 마음이 아이 스스로 생기는 순간, 한국에 돌아와서도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게 된다. 내가 정말로 바라는 것은 바로 그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이·홍성기 부부는 이전에도 두 아들을 연간 학비가 1000만 원에 달하는 명문 사립초등학교에 보내는 등 자녀 교육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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