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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메타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에서 가브리엘 봉핌(오른쪽)이 벨랄 무하마드와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UFC 제공]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가브리엘 봉핌(28·브라질)이 전 UFC 웰터급 챔피언 벨랄 무하마드(37·미국)를 잡고 5연승을 질주했다. 그는 다음 상대로 또 다른 전 챔피언 잭 델라 마달레나(29·호주)를 요구했다.
UFC 웰터급 랭킹 11위 봉핌(20승 1패)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무하마드 vs 봉핌’ 메인 이벤트에서 5위 벨랄 무하마드(24승 6패 1무효)에게 만장일치 판정승(50-45, 50-45, 50-45)을 기록했다. 이로써 톱5 랭킹 진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봉핌은 경기 시작부터 강력한 레그킥으로 무하마드의 다리를 묶었다. 점차 무하마드의 기동력이 떨어지자 봉핌의 강력한 오른손 펀치가 무하마드의 안면에 적중되기 시작했다. 무하마드의 안면은 붉게 물들었지만 봉핌은 거의 대미지를 입지 않았다.
경기 전 예상과 달리 레슬러 출신 무하마드는 거의 테이크다운을 시도하지 않았다. 경기 전체가 타격전으로 진행된 결과 복서 출신 봉핌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유효타 숫자에서 128 대 86으로크게 앞섰다. 3라운드에는 잽에 이은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무하마드의 마우스피스를 날려버리기도 했다.
봉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하마드와 어깨동무를 하고 “무하마드는 몇몇 사람만이 가능했던 챔피언의 길을 걸은 파이터”라며 “당신을 굉장히 존중하고, 이번에 옥타곤에서 같이 싸울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고 경의를 표했다.
봉핌은 이어 “잭 델라 마달레나 준비하라”며 전 챔피언을 도발했다. 그는 “넌 네 다음 상대”라며 “나는 이제 막 톱5에 진입했고, 계속 싸우고 싶다”고 마달레나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마달레나는 현재 랭킹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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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메타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에서 브랜던 앨런(왼쪽)이 에드먼 샤바지안에게 잽을 던지고 있다. [UFC 제공] |
한편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미들급(83.9kg) 랭킹 4위 ‘올인’ 브렌던 앨런(30·미국)이 ‘골든보이’ 에드먼 샤바지안(28·미국)과 혈전 끝에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29-28)을 거뒀다. 두 선수의 대결은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돼 두 선수 모두 10만 달러(약 1억5000만원) 보너스를 수상했다.
4위인 앨런은 랭킹 밖의 샤바지안을 상대로 경기를 자청했다. 샤바지안은 지난 4월 ‘아이언 터틀’ 박준용과 맞붙기로 돼 있었으나 박준용의 부상으로 상대를 잃었다. 앨런은 랭킹을 잃을 위험을 감수하면서 과감하게 경기에 나서 3연승을 쟁취했다.
앨런은 UFC 미들급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와의 타이틀전을 요구했다. 그는 2020년 스트릭랜드에게 타격을 맞고 TKO패했다. 이번에 스트릭랜드의 팀메이트 샤바지안을 물리친 뒤 복수를 천명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옥타곤에 타격전을 하러 들어오자, 션 스트릭랜드는 자기 팀 동료를 희생했다”며 “그렇기에 그가 다음 상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