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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강인이 7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며 축구화 끈을 묶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이적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지난 2025~26시즌 거의 동일한 스쿼드로 다시 경쟁에 임하는 선택을 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선 상황이 바뀔 수 있으며, 많은 선수가 구단을 떠나는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면서 이강인의 이름을 언급했다.
매체는 “2028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는 이강인이 PSG에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수 있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에 자신감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자신의 기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환경 변화와 더 많은 출전 시간이 필요하다고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미 PSG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 양측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제안을 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이강인의 이적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엔리케 감독은 자신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거나 감독의 목표와 부합하지 않는 선수를 붙잡아 두는 것을 꺼리는 성향이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지난 2023년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124경기 16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UCL 2연패, 리그1 3연패 포함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품는 등 트로피 진열대를 가득 채웠다.
하지만 계약 만료 2년을 남겨두고 결별 가능성이 언급된다. 출전 시간 확보를 원하는 그가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른다. 지난 5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도 “PSG 측은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에서 뛰기를 원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이적료 2500만 유로(약 450억원) 선에서 타결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감돈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르10스포르트도 이날 마르카의 보도를 조명하며 “구단 수뇌부는 2500만 유로 안팎의 이적에 대해 자신하고 있다. PSG에서의 출전 시간을 고려할 때, 이강인은 이적에 동의할 거”라고 짚었다.
끝으로 이 매체는 “엔리케 감독은 큰 경기에서 이강인을 고려하지 않을 거로 보이며, 이번 시즌이 이를 다시 증명했다. 그는 UCL에서 한 번도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이강인의 미래는 파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쓰일 거”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