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최후 보루로 총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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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후 5시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으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반발 집회 참가자들이 모인 모습. 김서현 수습기자 |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셜미디어(SNS)에 ‘총기를 생산하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경찰이 분석에 나섰다.
8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SNS에 “저희가 뭉치면 총기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며 “무력으로 진압당하거나 큰 물리적 피해를 볼 경우 최후의 보루로 만들어놓아야 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총기 내면도(도면)를 다 기억한다”면서 “철이나 화약 관련 생산 업무를 보는 사람은 연락을 달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지만 캡처본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했다. 경찰 관계자는 “계속해서 관련 상황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작성자가 실제로 사제 총기 제조를 실행에 옮기려 한 점이 확인된다면 공중협박이나 총포화약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다만 작성자가 구체적인 총기 제작 방법을 공유하거나 위해를 가하겠다고 예고한 것은 아니어서 댓글 작성 자체만으로는 처벌이 어려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