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R&D 센터 설립, 산학연 협력 거점 기대
![]() |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서초구 포털 PC방에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RTX 5090’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만나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의 차질 없는 도입과 인공지능(AI) 팩토리 도입 연내 추진을 당부했다.
8일 중구 소재 신라호텔에서 열린 ‘엔비디아 코리아 AI 에코시스템’ 리셉션에서 배 부총리는 황 CEO와 면담을 갖고, 엔비디아가 보유한 컴퓨팅 인프라 국내 구축 및 국내 피지컬 AI 생태계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배 부총리는 지난해 APEC을 계기로 약속한 GPU 26만장 도입, 엔비디아 베라루빈 기반 AI 팩토리 도입 등을 강조했다. AI 팩토리는 GPU, 네트워크 등을 묶어 데이터 수집학습부터 추론까지 전주기를 관리하는 특화 컴퓨팅 인프라다.
GPU 26만장 도입은 대한민국 독자 AI 역량 강화를 위해 필수다. 배 부총리는 APEC 협력 시 약속한 GPU 26만장의 차질없는 도입을 당부했다. 또 엔비디아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인 베라루빈 NVL72 기반 AI 팩토리 도입을 연내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배 부총리와 황 CEO는 국내 피지컬 AI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피지컬 AI 풀스택을 보유한 엔비디아와 국내 산·학·연 간 협력 방향 및 이를 위한 정부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엔비디아 R&D센터의 조속한 국내 설립을 통해, 해당 센터가 국내 산·학·연 피지컬 AI 연구 협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했다.
배 부총리는 “우리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제조 역량 및 AI 분야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엔비디아와 전략적으로 협력한다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성공 사례를 창출할 수 있다”며 “오늘 리셉션이 차세대 AI인 피지컬 AI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AI 역량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