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성장, 가족의 행복 동시에 만족
긴급돌봄부터 문화예술 체험까지 원스톱 지원
![]() |
|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시립강서거점형키움센터는 긴급돌봄부터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까지 원스톱 아동돌봄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시립강서거점형키움센터 제공 |
[헤럴드경제=양정원 기자]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시립강서거점형키움센터(센터장 문용숙)는 아이들의 놀이와 돌봄, 발달 지원 기능을 한데 모은 통합형 아동복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서울형 늘봄+학교’를 표방하며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과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교육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함으로써 생각과 표현을 키우는 아동주도형 창의활동(PBL)도 돕고 있다. 기후·환경, 메이커스, 요리, 문화예술, 사회·정서, 창의과학 등 활동분야도 다양하다.
지역 내 아동돌봄기관과 연계한 종사자의 역량 강화 및 촘촘한 아동돌봄네트워크를 실현하는 활동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긴급하거나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안전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공 긴급돌봄서비스도 센터의 역할이다. 이밖에도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믿고 맡길 수 있는 아동 응급돌봄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문용숙 센터장은 “고품질의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아동친환공간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형키즈카페를 한 건물에서 함께 운영하다 보니 아이, 부모 모두 원스톱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크게 작용한다.
민간 시설을 이용할 때와 비교하면 비용 측면은 물론 서비스의 품질도 뛰어나 개관 이후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주말마다 예약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다.
![]() |
| 문용숙 센터장은 운영에 있어 공정성, 투명성 확보를 기반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아동친화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립강서거점형키움센터 제공 |
지역사회에서 영유아복지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문 센터장은 무엇보다 공정성, 투명성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모든 이용신청은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되고, 이용 자격 확인을 위한 증빙 절차도 거친다.
다소 번거로운 과정이지만 서울시 저출생 정책과 연계된 공공 서비스의 혜택이 필요한 가정에 우선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문 센터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울시의 정책적 노력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는 돌봄 현장의 노력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했다.
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어린이날 특별공연을 비롯해 만들기 체험, 메이커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제공되고 있다.
장애아동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된다. 요리와 체육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 발달, 사회성 향상을 돕는 것은 물론 보호자간 커뮤니티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활발하다. 인근에 위치한 국립항공박물관, 일선 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항공우주 체험, 드론 교육, 샌드아트, 반려견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개관과 동시에 순조로운 운영에 돌입할 수 있었던 배경은 시설 조성단계부터 문 센터장이 직접 공간 설계에 참여해 이용자 눈높이에 걸맞는 환경을 구현했기 때문이다. 센터장 부임 전 어린이집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챙기면서 운영상 완성도를 높인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물론 운영상 어려움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문 센터장은 일부 이용자들의 과도한 민원과 요구가 때로는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한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정서·인지·사회성 발달을 지원하는 통합돌봄 플랫폼으로 우뚝 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문 센터장은 “아이들의 성장과 가족의 행복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지역사회 대표 아동친화공간으로 발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