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시작된 ‘안전통학로 리빙랩’ 지속 추진, 주민 참여로 통학로 문제 발굴 및 개선 방안 도출…4개 초교 256명 학생 대상 리빙랩 진행, 가상공간에서 위험 요소 찾고 실제 스마트 교통안전시설 설치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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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통학로 리빙랩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성동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2026년에도 ‘안전통학로 리빙랩’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2018년 처음 시작된 ‘안전통학로 리빙랩’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직접 통학로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성동구의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정책 모델이다.
특히 구는 지난 2022년부터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를 도입해 학생들이 놀이처럼 쉽고 흥미롭게 통학로 위험 요소를 찾아낼 수 있도록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경일·금북·금호·송원초 등 지역 내 4개 초등학교의 4~5학년 학생 256명을 대상으로 리빙랩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빙랩 수업은 학교 정규 교과 과정과 연계해 학습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전문 강사가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방법과 리빙랩의 개념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학생들은 실제 통학로를 구현한 로블록스 기반 가상공간에서 위험 요소를 직접 탐색, 친구들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며 안전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의 시선에서 체감하는 통학로의 문제점을 보다 생생하게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리빙랩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향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교통안전 시설물’을 실제 통학로에 설치해 통학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