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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연합] |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이별을 통보한 남자친구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고 주거지까지 찾아간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기 하남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협박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남자친구 B씨(30대)에게 “너도 죽이고 너희 부모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 등 협박성 메시지 수백건을 카카오톡으로 보내고 실제로 B씨의 주거지까지 찾아간 혐의를 받는다. 또 자해를 예고하는 등 위협한 혐의도 있다.
B씨는 같은 날 오후 7시43분쯤 “전 여자친구가 부모님과 나를 죽이고 자신도 죽겠다며 집으로 오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이날 오후 4시 50분쯤 B씨가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이별을 통보한 이후, A씨는 약 4시간 동안 200여 건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나 약 한 달간 교제한 사이였다.
B씨가 이별을 통보하며 만남을 거부하자 A씨는 협박성 메시지를 수차례 보내고, 인천에서 택시를 타고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B씨의 주거지까지 찾아와 도착 인증 사진까지 전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단지를 수색하던 중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