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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레고랜드가 강원대 어린이병원에 치아건강교육 모형을 기증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치과 치료때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는 더욱 친근해질 것 같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에 있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한 특별한 재능 기부에 나섰다.
레고랜드는 오늘, 어린이 치아 건강 교육을 위해 특수 제작된 레고 치아 모형을 강원대 어린이병원에 기증했다.
9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치아 건강 교육 모형은 레고랜드 모델팀 소속 전문 마스터 빌더들이 총 4000여 개의 브릭을 사용해 총 7주에 걸쳐 설계하고 제작했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레고 브릭으로 만들어졌지만, 병원 의료진의 감수 아래 건강한 치아의 구조 및 충치가 진행되는 모습을 실감 나게 묘사하도록 정교하게 디자인돼, 어린이들의 치과 치료 공포심을 낮추고 올바른 양치 습관 및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증된 레고 치아 모형은 강원대 어린이병원 ‘어린이 건강교실’ 교육 현장에서 활용된다. ‘어린이 건강교실’은 2017년 이래 관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및 어린이집 원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이들이 다양한 건강 정보를 배우고 튼튼하게 성장하는 데 꾸준히 기여해 왔다.
최근 열린 기증식에는 조희승 강원대 어린이병원장, 박진성 어린이병원 진료부장, 윤주원 소아치과 담당 교육강사, 장미예 어린이 건강교실 담당자 및 치아 건강 교육 모형을 설계하고 제작한 레고랜드 모델팀 소속 전문 마스터 빌더들이 참여, 어린이 건강 증진에 대한 협력 의지를 굳건히 다졌다. 앞으로도, 레고랜드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레고 건강 모형 제작 등 재능 기부를 계속할 계획이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친숙하고 놀이의 상징인 레고 브릭으로 제작한 치아 모형이 병원과 치과 치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을 기르는 데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 어린이들의 건강한 웃음을 지키는 데 레고랜드가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랜드는 지난 2022년 개장 직후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래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시즌마다 소아병동을 꾸준히 찾아 어린이 환우들을 격려하고 선물을 전달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