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中企 재직자 자산형성 돕는다…중진공·농협 지역 협력

[중진공]


제주서 지역본부 간 첫 업무협약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 자산형성 지원
기업 납입액 20% 더하고 은행 우대금리 적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NH농협은행이 제주를 시작으로 지역 거점 기반의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확산에 나선다. 중소기업 재직자의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정책금융 상품을 지역 현장 중심으로 넓히겠다는 취지다.

중진공과 NH농협은행은 10일 NH농협은행 제주본부에서 양 기관 제주지역본부 간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본사 차원의 업무협약을 지역 단위 실무 협력으로 확대한 것이다. 양 기관은 제주본부를 시작으로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의 우대저축공제 가입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금융·인력 지원 협력을 전국 지역 거점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협약은행 가운데 제주에 지역본부를 둔 은행이라는 점에서 지역 밀착형 협업 의미가 크다는 게 중진공 설명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우대저축공제 공동 홍보,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가입 연계, 유망 중소기업 대상 금융상품·대출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 금융권이 함께 운영하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중기부는 2024년 이 상품을 도입하면서 중소기업 재직자의 장기재직 유도와 인력난 완화를 주요 취지로 제시했다.

재직자가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기업이 재직자 납입액의 20%를 추가 지원하고, 은행은 최대 4.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재직자가 매월 50만 원씩 저축할 경우 5년 만기 때 금리 4.5% 기준 약 398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단위 협업 모델을 통해 우대저축공제의 현장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협약은행과의 협력을 확대해 중소기업 재직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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