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더 레이스 대구 10K’ 달구벌 뜨겁게 달궜다

헤럴드경제 주최 10㎞ 마라톤 대회
7일 대구스타디움서 5000여명 참가
‘고객보장 철학’ 교보생명, 파트너사로
“대구 도심에 활력 주는 이벤트 되길”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2026 더 레이스 대구 10K’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김병진 기자


초여름의 상쾌한 아침 공기 속에서 열린 ‘2026 더 레이스 대구 10K(2026 THE RACE DAEGU 10K)’마라톤 대회가 7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헤럴드경제가 주최하고 스포맥스코리아가 주관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10㎞ 단일 종목에 도전하며 건강·도전·화합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참가자들은 기록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전문 러너부터 건강 증진을 위해 참가한 시민, 가족 단위 참가자, 러닝 동호회 회원들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러닝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10㎞ 코스는 대구스타디움 동편광장을 출발해 대구마이스터고·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일대를 지나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순환형 코스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장은 이른 아침부터 참가자들로 활기를 띠었다. 출발 1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참가 등록, 물품 보관,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으며 출발에 앞서 준비운동과 개회식이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회 당일 기온은 18도 안팎으로 다소 높았으나 구름이 많은 관계로 비교적 선선한 바람도 불어 출발선에 선 러너들은 저마다의 목표를 품고 힘찬 레이스를 준비했다. 오전 8시 출발 신호와 함께 A·B·C 3개 그룹으로 나눠 러너들이 일제히 코스를 향해 달려 나갔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완주를 향해 나아갔고 코스 곳곳에서 이어진 시민들의 응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은 큰 힘이 됐다.

경기 결과 역시 관심을 모았다. 여자 10㎞ 부문에서는 정순연 씨가 37분11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전수진 씨가 39분18초, 3위는 유환영 씨가 43분46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 10㎞ 부문에서는 박한솔 씨가 33분2초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어 박씨에 이어 한현준 씨와 박지웅 씨가 간발의 차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대회 운영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가 이어졌다. 주최 측은 의료지원반과 안전관리 인력을 주요 구간에 배치하고 충분한 급수대를 운영하는 등 참가자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행사장 내에는 포토존과 다양한 이벤트 공간도 마련돼 참가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대구시, 대구경찰청, 대구 수성경찰서, 대구 수성구 등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조에 힘입어 2026 더 레이스 대구 10K 마라톤 대회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교보생명은 이번 대회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교보생명이 파트너사로 참여한 것은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강조해온 ‘고객보장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

신 의장은 평소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며 “마라톤을 뛸때도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듯이 인생 또한 생로병사의 괴로움 속에서 희로애락으로 점철된 굴곡진 여정을 겪게 된다”며 “인생 마라톤에서도 페이스 메이커가 필요한데, 고객이 역경을 극복하고 인생을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사와 설계사가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김중호 교보생명 대구본부장(상무)도 “2026 더 레이스 대구 10K에 참가해 주신 모든 러너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구 대회가 건강한 러닝 문화 확산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형곤 헤럴드경제 총괄전무는 “오늘의 도전이 참가자들에게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러너들이 만들어낸 힘찬 물결은 대구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스포츠 축제의 역사로 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병진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