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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위글로우(WEGLOW)를 이끌고 있는 강신욱 대표는 사업을 단순한 수익 창출이 아닌 가치의 검증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금융권에서 경력을 쌓은 그가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게 된 배경에도 이러한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강 대표는 미국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로봇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에서 금융공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미래에셋에서 퀀트 펀드매니저로 근무했으며,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 유통과 판매 현장을 경험하며 소비자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그는 “사업은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는 일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시장에서 검증받는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쌓은 경험이 현재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강 대표는 2017년 위글로우를 설립했다. 위글로우는 비대면 진료와 메디컬 커머스를 결합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 메디컬 헬스케어 브랜드 ‘바인허브(VYNEHERB)’와 비만 관리 플랫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강 대표는 향후 헬스케어 산업이 제품 중심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기반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의료 서비스와 디지털 기술을 연결해 보다 편리한 건강관리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위글로우는 병원·한의원·에스테틱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B2B 솔루션 사업과 메디컬 커머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누적 회원 수는 10만 명 규모이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강 대표는 “중요한 것은 결국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며 “위글로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