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총 2만호 조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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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서울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부 제공] |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일대에 ‘서리풀2공공주택지구’의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서리풀 2지구의 착공 시점을 약 2년 이상 앞당겨 2028년 12월까지 2000호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서리풀 지구는 정부가 지난 2024년 11월 발표한 신규 택지로, 당시 정부는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추가 신규택지 발표에도 ‘공급 절벽’ 우려가 제기되자 약 12년 만에 서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서리풀1지구에 1만8000호, 서리풀2지구에 2000호를 공급해 총 2만가구 주거벨트를 완성한다는 구상이었다. 전체 공급가구 중 55%(1만1000가구)는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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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리풀 공공주택지구 위치도[국토부 제공] |
국토부 관계자는 “서리풀2지구는 강남 도심으로의 우수한 접근성과 우면산 등 양호한 주변 자연환경을 두루 갖춘 입지로, 지난 2월 지구지정된 서리풀1지구와 함께 양재·강남 일대 첨단산업을 지원하는 직주근접형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서리풀2지구의 착공 시기를 단축해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일반 택지사업은 지구지정부터 주택착공까지 약 56개월이 소요되나, 서리풀2지구는 지구지정 전 지구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 준비를 선제적으로 이행하고, 부지 조성 단계에 주택 착공을 위한 설계를 병행 실시하는 등 공정을 조기화할 예정이다. 서리풀1지구도 비슷한 시기 착공에 나선다.
이재평 국토부 주택공급정책관은 “서리풀2지구는 서리풀1지구와 더불어 서울 강남권 내 매력적인 입지에 공급되는 공공택지사업인 만큼 철저한 사업관리와 주민소통을 통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불필요한 절차는 과감히 줄이고 인허가와 공정을 병행 추진하여 사업 속도를 혁신적으로 높인 우수사례가 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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