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적 외환지준부리 올 연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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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 환율 안정을 위해 도입한 ‘한시적 외화지준부리’ 조치를 6개월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의를 열고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 초과지급준비금에 대한 이자 지급을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초과지급준비금에 적용하는 이자율은 현행과 동일하게 미 연준의 정책금리 목표범위를 준용할 예정이다.
한시적 외화지준 부리란 금융기관이 한은에 예치한 외화예금초과지급준비금에 대해 한시적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12월 한은은 임시 금통위를 열고 올해 6월을 시한으로 해당 조치를 의결했다.
금융기관은 외환지준 부리를 통해 주로 해외에서 운용하던 외화자금을 리스크 대비 안정적인 이자 수익으로 국내에서 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기관의 단기 외화자금 운용처 확대로 비금융기관과 개인이 해외운용하는 외화예금이 국내로 유입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오른 1525.5원에 주간 거래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