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런 “군중밀집 환경서 보행자 98%이상 검지”

한강공원 ‘피크페스티벌’서 라이다 분석기술 검증 성공

뷰런이 난지 한강공원 ‘피크 페스티벌 2026’에서 라이다 기반 군중밀집 분석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


대량 인파가 몰리는 군중밀집 행사에서 안전관리는 최고 핵심 사안이다. 위험상황을 조기에 분석·파악해 현장 안전관리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라이다(LiDAR) 기반 AI 인지기술이 이를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뷰런테크놀로지(대표 김재광)가 지난달 23, 24일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피크페스티벌 2026’에서 실증에 성공했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연안전 R&D과제의 3차년도 과정이다.

뷰런은 라이다 인지기술을 개발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그동안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관련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야외 공연장은 관객간 가림, 급격한 이동흐름 변화, 입석구역의 고밀도 군중, 무대구조물과 현장시설물 등으로 인해 일반 보행자 인지 난이도가 높다. 뷰런은 과제 실증에서 일반 보행자 객체검지 정확도 98% 이상을 기록했다. 다중군집 객체검지 정확도 90%, 군중밀집 예측 정확도 95% 이상의 성능이 확인됐다.

회사 측은 11일 “주요 성능지표 모두 목표치인 80%를 웃돈다. 실제 공연현장의 복잡한 다중밀집 환경에서도 라이다 인지기술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피크페스티벌 양일간 3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뷰런은 현장에서 관객 이동흐름과 구역별 군중밀집 상황을 분석했다. 입장·대기·관람·퇴장 과정에서 인파흐름이 급격히 달라지는 환경에서 기술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뷰런 김재광 대표는 “라이다 인지기술이 야외 공연장 환경에서도 인파흐름과 군중밀집 상황을 안정적으로 분석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공연장과 행사장은 물론 대규모 인파가 발생하는 다양한 영역으로 기술 적용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