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1일 권순기(왼쪽 여섯번째) 경남도 교육감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이 도교육청 연구정보원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수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교육 수장이 12년 만에 교체된 가운데 권순기 경남도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인수위원회가 11일 공식 출범했다. 권 당선인은 이날 경남도교육청 연구정보원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수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인수위는 교육행정 전문가를 비롯해 학부모, 장애인, 다문화 분야 대표 등이 참여하는 사회통합형 조직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장은 권 당선인의 선거후원회장을 지낸 이수오 전 창원대 총장이 맡았으며,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 최병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김승오 전 함안교육장, 손정우 경상국립대 교수, 김정인 학부모 대표, 장연정 창원시장애인협회 대표 등 모두 11명이 참여한다.
인수위는 교육과정, 학생복지·안전 및 교권, 미래교육, 행정·재정 등 4개 분과와 운영부 체제로 운영된다. 앞으로 경남교육청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현행 정책을 점검해 차기 경남교육의 비전과 추진 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선거로 경남교육은 12년간 이어진 진보 성향 교육행정에서 보수·중도 성향 체제로 전환됐다. 권 당선인은 기초학력 회복과 공교육 정상화를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교육정책 변화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공약으로는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아침 간편식 무상 제공과 기초학력 및 인성교육 강화, AI 기반 미래교육 확대, 교권 회복, 영재고 설립 추진 등이 포함돼 있다.
이수오 인수위원장은 “학력 향상과 미래교육, 교권 회복 등 도민과의 약속을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권순기 당선인은 “인수위는 단순한 인수인계 기구가 아니라 새로운 경남교육의 방향을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교육의 초석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