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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28·전북 현대모터스). [연합] |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탈락한 이승우(28·전북 현대모터스)가 “내가 대표팀 저기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이승우는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해 월드컵 승선 불발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승우는 자신과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로 엄지성, 배준호, 손흥민, 황희찬을 꼽았다. 탁재훈이 “월드컵 나가려면 손흥민, 황희찬이 다 없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이승우는 “둘 중 한 명만 없으면 되긴 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소년 시절 FC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었던 마르크 쿠쿠렐라, 다니 올모 등 동기들이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며 아쉬움도 내비쳤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입단 1년 만에 스페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게 됐다며 “(대표팀에서) 이강인 선수와 둘이 감독님 욕을 할 때 무조건 스페인어로 한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대표팀 합류 의지도 숨기지 않았다. 이승우는 “선수로 안 되면 통역도 할 수 있다. 스페인어가 된다”며 “부상도 없다. 역할은 상관없다. 경기장에 투입만 시켜 주시면 된다”고 했다.
체코전 전망도 했다.
이승우는 “체코전은 포백을 쓸 것 같고, 멕시코전에서는 스리백을 쓸 것 같다. 체코는 지금 멤버로 충분히 이길 것 같다”며 “1차전을 이기면 정말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