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자산운용 ‘코리아종합채권펀드’ 출시

‘KIS 종합채권지수’ 추종 상품
AA- 이상 우량채권 선별 투자


[KCGI자산운용 제공]


KCGI자산운용이 국내 우량 중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KCGI 코리아종합채권펀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금리 하락 국면에서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상품이다.

해당 펀드는 약 2200조원 규모의 국내 채권시장을 대표하는 ‘KIS 종합채권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시장 상황에 맞춘 유연한 채권 운용 전략을 병행해 지수 대비 초과수익 달성을 추구한다. 기관투자가와 채권 투자에 관심 있는 개인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KCGI자산운용은 이번 상품 출시로 단기채 펀드(만기 6개월 이내), 중기채 펀드(만기 2~3년)에 이어 중장기채 펀드까지 채권형 펀드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

이 펀드는 신용등급 AA- 이상의 우량 채권 가운데 잔존만기 3개월~50년인 국내 채권을 선별해 투자한다. 벤치마크는 국내 우량 채권으로 구성된 KIS 종합채권지수(AA- 이상) 90%와 기준금리 10%를 반영해 산출한다.

KIS 종합채권지수는 국고채와 통화안정증권, 회사채, 금융채 등 다양한 종류의 우량 채권으로 구성된다. 발행기관과 만기가 다양해 부도 위험을 낮추고 분산 투자 효과를 높일 수 있어 다수의 기관투자가들이 벤치마크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 해당 벤치마크의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4.87년, 만기수익률(YTM)은 3.97%다. 최근 금리 상승으로 채권 금리가 높아진 영향이 만기수익률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KCGI자산운용은 채권 운용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채권운용팀을 본부로 격상하고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을 지낸 홍사욱 상무를 본부장으로 영입하는 등 운용 시스템을 보강해 왔다.

채권상품 외에도 KCGI자산운용은 최근 공모펀드와 연금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퇴직연금 자금이 유입된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성장세를 보이며 운용자산 확대를 이끌고 있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물가와 성장세로 금리 상승이 지속됐지만 상당 부분 선반영된 금리 수준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 추가 금리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채권 전략 분산을 통해 안정적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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