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Industry at a Crossroads 코리아헤럴드 한국 금융연구원 엮음 / 지문당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경제가 1930년대 대공황이후 최대위기를 맞고 있는가운데 한국 금융시장 현황 및 정책의 현주소와 지난 10년간의 변화를 다각도로 분석한 영문서적이 출간됐다.
코리아헤럴드가 한국금융연구원과 공동으로 펴낸 ‘기로에 선 금융산업’(지문당)은 날로 심화되는 세계금융위기 속에서 한국경제가 당면한 구조적인 문제점을 짚어보고 위기극복의 해법과 새로운 금융개혁의 대안을 모색했다. 저자들은 1997,8년 아시아 경제위기 이후 단행된 한국 금융산업 개혁의 한계를 지적한다. 협소한 외환시장, 단기외채 문제점, 은행 예대율,
금융기관의 위기관리체제의 취약 등으로 한국 금융이 여차하면 감기 걸리는 체질이 돼버렸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제시한 제2금융개혁의 방향은 관심사다. 한국 금융산업의 혁신과 성장방안, 경쟁력있는 경제시스템 등 미궁에 빠진 금융산업의 근본체질을 혁신할 해법이 제시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