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최대 관광업체 동부관광 2층 오픈버스 3대 도입

“하늘이 훤히 보이는 2층 버스를 타고 뉴욕의 높게 솟은 마천루를 감상하세요”.
 
미국 동부지역의 한인 최대 관광업체인 동부관광이 4일 국내 여행사로는 처음으로 뉴욕에 2층 오픈버스 3대를 도입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라운지 더블 데크로 불리는 이 버스는 1층에는 고급 리무진 차량처럼 소파와 노래방 시설 등을 갖추고 2층 지붕은 투명 유리로 만들어 고층빌딩이 많은 뉴욕에서 조망과 시야를 확보하면서 편안하게 여흥도 즐길 수 있게 설계됐다. 기존의 2층 버스는 아예 지붕이 없어 눈이나 비가 올 때 이용하지 못했고 냉·난방도 불편했지만 이 라운지 버스는 날씨가 안좋아도 별 지장없이 뉴욕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위층에는 58석이 마련돼 있으며 아래층 라운지에도 20~25명을 수용할 수 있다. 동부관광은 이 버스를 활용해 기존의 정형화된 뉴욕 시내 관광에서 벗어나 단체 여행객의 주문에 따라 신개념 투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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