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하윤이 박해일과 형, 동생처럼 허물없이 촬영했다고 밝혔다.
9월 16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임순례 감독,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 류현경, 송하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송하윤은 “박해일 선배님과 가장 자연스럽게 지냈던 것 같다. 첫 만남 때부터 해일 선배님은 윤민철로 나타났기 때문에 저도 자연스럽게 이슬이를 지낼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허물없이 형, 동생 사이로 지내서 멱살도 많이 잡고 말도 막하고 술 마시고 게임해서 지면 제가 돈 냈다”며 “영화에서처럼 영화하기 전에 실제 취재현장도 따라가고 선배님과 대화를 많이 했다. 시나리오 느낌보다 해일 선배님을 만나서 조금 더 깊숙이 이슬이로 살았떤 것 같아 감사하다”고 박해일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덧붙여 송하윤은 “앞으로 다시 만나고 싶은..”이라고 말을 줄인 후 “해일 선배님이 전 스태프들에게 고가의 상품권을 주셔서 훈훈한 촬영현장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영화 ‘제보자’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조작스캔들의 실체를 파헤치는 진실추적극으로 박해일, 이경영, 유연석, 박원상, 류현경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2일 개봉 예정.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