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전자양이 10일 싱글 ‘쿵쿵’을 발매하며 8년 만에 밴드로 컴백했다.
전자양은 이번 싱글을 통해 밴드 프렌지(FRENZY)와 함께 한다. 전자양은 지난 2010년에 발매된 프렌지의 데뷔 앨범 ‘나인 송스(Nein Songs)’를 프로듀싱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전자양은 지난 2001년 첫 정규 앨범 ‘데이 이즈 파 투 롱(Day is Far Too Long)’으로 데뷔해 ‘아스피린 소년’ ‘흑백사진’ ‘오늘부터 장마’ 등 우울한 감성을 담은 독특한 질감의 음악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후 전자양은 6년 만인 2007년에 정규 2집 ‘숲’을 내놓으며 총 20곡에 걸쳐 방대한 양의 다채롭고도 실험적인 음악을 들려줬다.
전자양은 이번 싱글을 통해 밴드 프렌지(FRENZY)와 함께 한다. 전자양은 지난 2010년에 발매된 프렌지의 데뷔 앨범 ‘나인 송스(Nein Songs)’를 프로듀싱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전자양은 “찰나를 대변하는 것은 물을 벗어난 물고기처럼 철퍽 거리며 뛰는 심장소리”라며 “가볍고 신나는 노래이니 생각 없이 즐겁게 들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전자양은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미니앨범, 7월 디지털 싱글, 연말에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