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덕준의 크로스오버] LA산불 피해 복구, 트럼프의 몽니가 걱정이다
산불이 지나간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의 모빌홈 구역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AP=연합] 지난 1월 7일 발화한 로스앤젤레스 산불의 진화율이 마침내 50%를 넘겼다. 캘리포니아 산림소방국(Cal Fire)에 따르면 1월 19일 오후 기준 가장 넓은 면적을 …
산불이 지나간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의 모빌홈 구역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AP=연합] 지난 1월 7일 발화한 로스앤젤레스 산불의 진화율이 마침내 50%를 넘겼다. 캘리포니아 산림소방국(Cal Fire)에 따르면 1월 19일 오후 기준 가장 넓은 면적을 …
미국 국립기상청이 로스앤젤레스(LA) 일원에 ‘치명적이고 파괴적인 바람폭풍(Life-thretening & Destructive Windstorm)’이라는 문자에 느낌표를 세개(!!!)나 붙인 경보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공식계정에 올렸다. 예보가 아니라 확정적인 경고였다. 극도로 …
[AP=연합] 미국에서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대표적인 복권이 파워볼과 메가밀리언이다. 유타 네바다 하와이 등 5~6개주를 빼고 미 전역 45개주와 수도인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나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잊을 만하면 접하는 미국의 복권 …
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재즈 등 장르를 망라한 음악인 2645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한 목소리를 냈다.’2024 음악인 선언’의 표제. 도대체 어느 혹성에서 왔을까 싶은 대통령이란 작자의 비상계엄과 해제, 그에 따른 탄핵정국 등으로 한국을 …
현직 대통령이 뜬금없이 발동했던 비상계엄령과 그로 인한 상황 전개가 이곳 미국내 각종 매체에서 날마다 주요 뉴스로 다뤄지고 있다. 온라인 검색창에서 키워드로 ‘사우스 코리아’만 입력해도 금세 확인할 수 있다. 그야말로 우르르 쏟아진다.뉴욕 …
미국에 사는 동포들은 새벽시간에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민감하다. 시차를 감안할 때 십중팔구 한국에서 걸려온 게 대부분이다.고국에 노부모가 계시면 불길한 생각부터 하게 마련이다.(필자는 두분의 별세 소식을 모두 새벽 전화로 들었다) 로스앤젤레스(LA) …
오타니 쇼헤이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AP=연합 자료]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가 지난 26일 미국 연방법원 캘리포니아 중앙지법에 자신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39)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잇페이가 자신의 돈을 …
일반적인 의미에서 ‘프랜차이즈’란 특정지역의 독점적인 사업권을 뜻한다. 스포츠팀의 프랜차이즈는 우리말로 흔히 ‘본거지’로 풀이하고 있다.새삼스럽게 단어 풀이를 해본 것은 로스앤젤레스(LA)라는 미국 제2의 도시에서 다저스라는 …
미국땅에 살고 있는 세월이 내년이면 어느덧 30년이다.환갑이 엊그제 같은데 칠순이 더 가까워지고 있다.인생의 절반씩을 한국과 미국에서 나눠 살다보니 태어나고 자란 고국에서 보다 많이 사는 게 어떨까 싶어진다.왜 그런 생각이 자꾸 드는지 딱히 꼬집어 …
서울 광화문에서 지인과 점심을 마치고 거리로 나섰을 때 한 언론사 건물의 뉴스 전광판에 속보가 떴다. 커다란 붉은색 바탕의 띠에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이라는 자막이 흘렀다.곁에서 이를 쑤시던 지인은 유력 일간지의 편집국장이었고, 그는 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