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덕준의 크로스오버]시계바늘을 돌려야 계절이 바뀔까…서머타임 유감
프랑스 최초의 일간신문이었던 ‘저널 드 파리’는 1784년 4월 26일 미국의 정치가이자 작가인 벤자민 프랭클린의 편지를 실었다. 프랭클린은 “어느 날 늦게까지 외출했다가 돌아와 잠들었지만 하인이 깜빡 잊고 닫지 않은 창문을 통해 방으로 들어온 …
프랑스 최초의 일간신문이었던 ‘저널 드 파리’는 1784년 4월 26일 미국의 정치가이자 작가인 벤자민 프랭클린의 편지를 실었다. 프랭클린은 “어느 날 늦게까지 외출했다가 돌아와 잠들었지만 하인이 깜빡 잊고 닫지 않은 창문을 통해 방으로 들어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누구 말 마따나 ‘호수에 잠긴 달 그림자’같은 셈법에 도취해 영주권 장사에 나섰다. 국가 운영의 기준과 원칙을 돈벌이에 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인만큼 영주권을 500만달러에 팔겠다는 발상이 그리 놀랍지는 않다. 하워드 …
미국 시카고의 법원 앞에서 이민자들이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AP=연합]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서 두번째 임기를 시작한 지난 한달은 불안과 초조, 혼란의 시간이었다. 취임선서를 마치자마자 행정명령서에 긁은 그의 서명은 지진의 진동파를 닮았다. …
알타데나의 레이크길가 교회가 불에 탄채로 골조만 남아 있다.<heraldk.com>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이 발생한 지 한달이 지났다. 태평양이 바라보이는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주택가 인근 산기슭에서 연기가 피어오른 게 1월 7일 오전 10시께. 비슷한 시간 40여마일(약 …
메이저리그의 공식 플랫폼 MLB네트워크가 김하성의 탬파베이 계약을 전하고 있다.[MLBNETWORK캡처] 김하성이 새 팀을 찾았다. 플로리다주 올랜도 서쪽 세인트 피터스버그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즈와 계약했다. 계약기간 2년에 총 2천900만달러(약 …
산불이 지나간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의 모빌홈 구역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AP=연합] 지난 1월 7일 발화한 로스앤젤레스 산불의 진화율이 마침내 50%를 넘겼다. 캘리포니아 산림소방국(Cal Fire)에 따르면 1월 19일 오후 기준 가장 넓은 면적을 …
미국 국립기상청이 로스앤젤레스(LA) 일원에 ‘치명적이고 파괴적인 바람폭풍(Life-thretening & Destructive Windstorm)’이라는 문자에 느낌표를 세개(!!!)나 붙인 경보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공식계정에 올렸다. 예보가 아니라 확정적인 경고였다. 극도로 …
[AP=연합] 미국에서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대표적인 복권이 파워볼과 메가밀리언이다. 유타 네바다 하와이 등 5~6개주를 빼고 미 전역 45개주와 수도인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나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잊을 만하면 접하는 미국의 복권 …
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재즈 등 장르를 망라한 음악인 2645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한 목소리를 냈다.’2024 음악인 선언’의 표제. 도대체 어느 혹성에서 왔을까 싶은 대통령이란 작자의 비상계엄과 해제, 그에 따른 탄핵정국 등으로 한국을 …
현직 대통령이 뜬금없이 발동했던 비상계엄령과 그로 인한 상황 전개가 이곳 미국내 각종 매체에서 날마다 주요 뉴스로 다뤄지고 있다. 온라인 검색창에서 키워드로 ‘사우스 코리아’만 입력해도 금세 확인할 수 있다. 그야말로 우르르 쏟아진다.뉴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