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관의 아름다운 세상] 야생화가 그리워지는 3월
올해 남가주의 야생화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까? 작년에는 그야말로 수십년 동안 한번 볼까말까한 슈퍼 블룸을 남가주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랭카스터의 파피 리저브, 레이크 엘시노 부근의 월커 캐년, 헤멧 부근의 다이아몬드 밸리 레이크, …
올해 남가주의 야생화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까? 작년에는 그야말로 수십년 동안 한번 볼까말까한 슈퍼 블룸을 남가주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랭카스터의 파피 리저브, 레이크 엘시노 부근의 월커 캐년, 헤멧 부근의 다이아몬드 밸리 레이크, …
지난 주에는 유타와 애리조나로 사진여행을 다녀 왔다. 그 중 한 곳인 톤토 내셔널 포리스트(Tonto National Forest)에 찾아온 봄소식을 전한다. 애리조나 피닉스를 기준으로 동쪽과 북동쪽에 자리하고 있는 이 지역은 약 3백만 에이커에 달하는 아주 넓은 면적을 갖고 …
지난 2월 중순에 3일간의 데스밸리 사진출사 중에 촬영한 아티스트 팔레트. 일방통행으로 9마일정도의 거리인 아티스트 드라이브를 운전하다보면 여러가지 모양의 바위, 특이한 색상의 바위와 흙으로 된 산을 볼 수 있다. 데스밸리 국립공원 안에서도 아주 특별한 …
지금까지 매년 2월 중순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찾아가 용암처럼 흘러내리는 화이어 폭포 (일명 호스테일 폭포)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수십차례 다녀 왔다. 하지만, 이번 겨울은 예상외로 눈이 적게 내렸고, 요세미티의 겨울 가뭄이 심해서 화이어폭포는 커녕 하얀 …
데스밸리 국립공원 메스큇 샌드 듄의 골드 아워를 촬영하기 위해 캄캄한 새벽부터 운전했다. 샌드 듄에 도달하기 약 2마일전, 데블스 콘필드 위로 펼쳐진 빨갛게 물든 새벽 노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달리던 차를 세우고,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들고 재빨리 …
몇년전 2월에 찾아본 레이크 타호. LA에서 10시간 넘게 운전해서 겨우 도착한 후 겨울 풍경사진을 담기 시작했다. 레이크 타호는 미국에 있는 호수 중에서 두번째로 깊은 호수다. 최고 깊이 1,645 피트 (501 m)에 달하는 데, 첫번째는 오레곤의 크레이터 레이크가 1,949 …
지난 1월초 유타와 아리조나의 오지사진출사중에 촬영했던 올스트롬 포인트의 풍경이다. 이 곳은 그랜드 스테어케이스 – 에스칼렌테 모뉴먼트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최고의 절경중에 한 곳이다. 이 풍경을 촬영하기 위해 4×4 짚차로 왕복 6시간 이상 길도 …
2020년 새해 들어서 처음으로 데스밸리의 모래 사막으로 유명한 메스큇 샌드 듄에서 사진촬영을 했다. 지난 주말은 연휴라 그런지 많은 관광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모래 능선을 오르고 있어서, 아! 이번에는 사진촬영이 쉽지 않겠구나 생각했는데, 대부분의 …
통산 14번째로 가게 된 노스 코요테 뷰트, 일명 웨이브 캐년. 지난 13일 월요일 아침에는 신청자들이 적게 와서 경쟁률이 낮았는데도 우리팀은 웨이브 추첨에서 떨어졌다. 하지만, 그 다음날 화요일 아침에 더 많은 신청자들 속에서 우리팀이 당첨됐다. 정말 …
2020년 1월초에 유타주 남부지역으로 윌더니스 사진출사를 다녀왔다. 눈 내린 후 진흙탕으로 변한 비포장길을 반드시 4×4 오프로드 지프로 들어가라고 한 파크 레인저의 강력한 조언을 듣고, 눈내린 사막의 오프로드를 3시간이나 조심조심하며 운전했다. 이 곳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