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관의 아름다운 세상] 그랜드 캐년 호피 포인트의 선셋
거의 화씨 100도에 가까웠던 8월초 그랜드 캐년의 멋진 선셋 풍경을 촬영하고자 나는 오랜만에 국립공원내 셔틀 버스를 탔다. 선셋과 선라이즈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호피 포인트까지는 개인차량으로 진입할 수가 없어서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사우스림의 …
거의 화씨 100도에 가까웠던 8월초 그랜드 캐년의 멋진 선셋 풍경을 촬영하고자 나는 오랜만에 국립공원내 셔틀 버스를 탔다. 선셋과 선라이즈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호피 포인트까지는 개인차량으로 진입할 수가 없어서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사우스림의 …
풍경사진을 촬영하면서 약 14년동안 워싱턴주 팔루스 대평원에 24번이나 다녀왔다. 팔루스 대평원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산, 스텝토 뷰트 정상은 적어도 60~70번 정도 오르락 내리락했던 것 같다. 그렇게 많이 올라 가서 사진촬영을 했는데 올 6월에 늦은 오후 …
지난 6월 하순 오리건주 남서부에 있는 크레이터 레이크 출사는 지금까지도 잊을 수가 없다. 크레이터 레이크는 화산 폭발로 생긴 분화구에 겨울에 내리는 눈과 비로만 물이 고여 생성된 칼데라 호수다. 백두산 천지보다 약 6배 가까이 큰 면적을 갖고 있으며 가장 …
지난 6월 하순 미북서부지역 출사 중 들린 오리건 동부의 페인티드 힐즈 유닛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이곳은 존 데이 파실 베드 내셔널 모뉴먼트의 한 부분에 속하는데, 약 3천 5백만년전에 형성됐다고 지질학자들은 주장한다. 지하 광물인 철과 알루미늄 여러가지가 …
연일 90도를 웃도는 남가주의 무더운 날씨, 문득 지난달에 갔던 오리건 코스트의 시원한 바다가 생각난다. 오리건에서 치즈와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틸라묵(Tillamook)에서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작은 어촌 마을 가리발디(Garibaldi). 이곳에는 바다 게와 …
최근 남가주에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가 그리워진다. 사진은 최근 오리건주로 출사 갔을 때 벤드에서 약 30분정도 떨어진 곳인 투말로 폭포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높이 약 90피트에 달하는 이 폭포는 오리건 지역의 로컬 사진작가들에게 …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지난 6월 말에 워싱턴주의 팔루스지역으로 출사를 다녀 왔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20여회 넘게 가 본 팔루스 대평원. 인구 4만명의 작은 도시 풀만에서 남쪽으로 약 20여분 떨어진 유니온 타운에는 이 지역에서 가장 인기있는 대표적인 …
2021년 한 해의 반이 지나 어느덧 7월에 접어 들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각 주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이제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사진은 작년 한동안 코비드 19때문에 살벌했던 뉴멕시코, 파밍턴 부근의 …
팁수 레이크는 워싱턴주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 안에 있는 작은 호수다. 치눅 패스(Chinook Pass)에서 서쪽 아래에 있는 이 호수는 주로 6월부터 10월까지 오픈하며, 6월과 7월에도 눈이 내린다. 일반적으로 7월 하순부터 8월까지 호수 주변에 널려 있는 야생화를 볼 …
지난 6월 첫주 4일동안 북가주 코스트와 레드우드 국립공원 출사를 갔는데, 국립공원에 도착하기 전에 험볼트 레드우드 스테이트 파크 안에 있는 파운더스 그로브 네이처 트레일을 걸어다니며 촬영했다. 원시림 느낌이 들었던 숲속 깊은 곳에서 초록색이 짙어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