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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이 묻어나지 않으며 그 바삭함이 오래오래 지속돼 자녀들의 영양간식으로 으뜸이다. 한 마리 가격이 12. 90달러. 저렴한 가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치킨데이’의 맛의 차별화 못지않게 서비스도 이채롭다. 메뉴 오더로부터 테이블까지 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딱 14분.
6대의 튀김 주방기구를 완비해 고객들이 오더하고 기다리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켰다. 치킨 전문점의 감초라면 역시 아삭한 무 샐러드다 . ‘치킨데이’는 신선한 무로 담근 새콤달콤한 무 샐러드가 잊을 수 없다. 투고 고객 이외에 직접 매장에서 맛을 보는 고객에게는 신선한 과일 샐러드까지 서비스로 제공된다. 라크라센터 지역에서는 하교 시간에 한인 학생들이 ‘치킨데이’에 줄지어 서있는 광경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그만큼 1.5세와 2세들 입맛에 안성맞춤인 한국식 치킨요리로 자리잡았다는 증거다. ‘치킨데이’ 맛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서비스는 한국에서 식품업에 종사한 박상기 대표의 경험에서 비롯되고 있다. 박대표는 “치킨 메뉴에 들어가는 모든 소스를 LA 현지에서 만들고 있다”며 말하며 “순수 동포자금으로 설립돼 로열티와 인테리어 설비 등에서 거품을 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고객 제일주의의 첫번째”라며 ‘치킨데이’의 가격 경쟁력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치킨데이’는 가든 그로브와 다이아몬드바에 3호점과 4호점 오픈을 준비중이며 프랜차이즈화를 통한 미 주류 공략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타운 매장에는 흡연자를 위한 페티오도 마련돼 있으며 비어앤 와인 라이센스를 준비하여 생맥주도 판매할 계획이다. 인근 지역 배달 서비스도 당근 가능. ▶문의 한인타운점 (213)387-9933 라크라센터점 (818)957-9933 서울마켓 몰 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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