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김혜은, 과거 영화서 ‘쩍벌’ 여사장 열연…“강렬 존재감”

[헤럴드생생뉴스] JTBC 월화드라마 ‘밀회’에 출연 중인 김혜은이 과거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선보인 파격 연기가 새삼 화제다.

김혜은은 JTBC 월화드라마 ‘밀회’에서 서한예술재단 산하 아트센터 대표 서영우 역을 맡아, 안하무인이지만 상처를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같은 예고 동창이자 서한예술재단 기획실장인 오혜원(김희애)을 시기해 시녀부리듯 대하지만, 돈까지 주며 연하남을 만나는 데 대해서 “위로받고 싶어서 그랬다”며 여린 면모를 드러내기도 한다.

앞서 김혜은은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범죄와의 전쟁’(2011)에서 나이트클럽 여사장 역으로 팜므파탈 매력을 뽐낸 바 있다. 극 중 김혜은은 부산 출신다운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는 물론, 최민식과 베드신까지 소화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주목받았다. 

또 김혜은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199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8년 간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김혜은 과거 이력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은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에서 존재감 대박이었는데”, “김혜은,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라니 몰랐네”, “김혜은 요즘 연기 물 오른 듯. 승승장구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