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의 현빈과 정재영이 남남(男男) 주연 흥행 영화의 계보를 잇는다.

정조와 함께 존현각에 머물며 왕의 서고를 관리하고 누구보다 정조를 이해하는 상책의 모습은 훈훈함을 넘어 감동을 선사한다.
현빈과 정재영은 오는 4월 30일 개봉하는 ‘역린’에서 각각 끊임 없이 암살 위협을 받으며 가장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조선의 22대왕 정조와 그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왕의 그림자 상책 역을 맡았다.
정조와 상책은 서로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연민을 가진 특별한 임금과 신하 관계로 정조의 세손 시절부터 함께 등장하며 극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정조와 함께 존현각에 머물며 왕의 서고를 관리하고 누구보다 정조를 이해하는 상책의 모습은 훈훈함을 넘어 감동을 선사한다.
정조와 상책의 관계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광해군(이병헌 분)과 허균(류승룡 분)의 모습과 닮아있으며, 두 사람의 깊은 신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이끌어낸다.
정재영은 현빈에 대해 “남자답고 노력하는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배우는 함께 촬영하며 쌓은 친분으로 실제로도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역린’은 현빈, 정재영을 비롯한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 등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