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SM엔터테인먼트 이사 김민종이 방송인 전현무의 SM 이적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였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전현무는 SM 이적 당시에 주변 반응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MC 윤종신은 “전현무가 SM 들어가고 싶어서 안달이 났을 때 이사로 있는 김민종을 만났는데 굉장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하더라”며 운을 뗐다.

이에 전현무는 “기억나는 게 초면인데 정색을 하더라. 그렇게 낙관할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나에게 어떻게 얘기해줘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민종은 “사실 외부적으로 말이 너무 많았다. 이미 전현무의 SM 이적설이 돌고 있어서 난감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전현무가 SM 식구가 돼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SM을 어떻게 들어갈 수 있냐고 묻는 조심스러운 자리였는데 김민종이 그 이야기는 10분만 하고, 계속 여자 이야기만 했다”며 “초면에 이상형을 그렇게 구체적으로 말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후 네티즌들은 “김민종 SM이사, 뭔가 포스가 느껴지네”, “김민종 SM이사, 전현무가 말할 때마다 당황해서 웃기더라”, “김민종 SM이사, 전현무 진짜 SM하고 인연이 깊네”, “김민종 SM이사, 전현무 나중에 혼났으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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