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X 매출 300억달러 돌파…20년 연속 성장세

careers_tjx_profile

한인 의류업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오프 프라이스 체인 TJX가 전반적으로 의류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돋보이는 매출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TJ맥스와 마샬스 등의 모기업인 TJX는 1월 말 종료된 회계연도 결산 결과 2015년 순매출이 2014년 기록한 291억 달러에 비해 6% 증가한 309억 달러를 기록했다. TJX는 미국 소비자들의 쇼핑이 집중되는 지난해 4분기 동일 매장 매출이 6%증가해 90억 달러의 순 매출과 6억6600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3분기 순매출은 5% 증가한 78억 달러였으며 순익은 5억 8700만 달러였다.

지난해 실적 호조에 따라 TJX는 지난해 동일 매장 매출과 주당 순익에서 20년 연속 성장을 달성했다.

TJX 어니 허만 CEO는 “TJX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제품에 대한 높은 가치를 제공하면서 영업 이익 또한 함께 높일 수 있었다”라며 “환율과 각 나라별 경제 환경 뿐 아니라 전반적인 유통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체계적으로 수립한 전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TJX는 의류 중심인 ‘T.J. Maxx’ ‘Marshalls’와 생활 소품 중심의 ‘HomeGoods’등의 브랜드로 미국 뿐 아니라 캐나다, 영국, 독일, 폴란드, 오스트리아, 호주, 아일랜드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유통 업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