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와 남가주 빅터빌 연결 고속철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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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와 남가주 빅터빌을 연결하게 되는 브라이트 라인사의 고속열차
 <사진 캡쳐= 브라이트 라인 홈페이지>

라스베가스와 남가주를 연결하는 고속열차 프로젝트가 재개될 전망이다.

LA 타임스는 최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브라이트라인사가 고속열차 프로젝트, ‘XpressWest’를 획득했다며 오는 2022년까지 라스베가스와 남가주 빅토빌을 연결하는 15번 프리웨이를 평행으로 달리는 고속열차를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트라인 사는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며 노선이 완공되면 라스베가스와 빅터빌(185마일) 구간을 시속 92마일로 달려 2시간안에 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이트라인사를 지원하는 포레스트 투자그룹은 “라스베가스와 남가주는 거리와 교통정체 등을 고려할 때 자동차로 운전하기에는 너무 멀고 항공편을 이용하기에는 너무 짧은 거리”라며

“다양한 구간에 열차를 운행해 각 지역을 더욱 효과적으로 연결하겠다”고 전했다.

브라이트라인사는 라스베가스- 빅터빌 이외에도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와 올랜도를 연결하는 고속철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남가주와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XpressWest 프로젝트는 그간 파트너십을 맺었던 중국 기업이 재정문제로 투자에 실패하며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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