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7조 5700억원… 분기 사상 최대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삼성전자는 2018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5조 4600억원, 영업이익 17조 57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3조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이며, 매출은 2017년 4분기 65조9800억원에 이어 두번째다.

3분기는 메모리와 OLED 패널 판매 증가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CE 부문은 QLED와 초대형 등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IM 부문은 갤럭시 노트9 판매 확대에도 불구,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프로모션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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