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저감활동 공로 미국 ‘2019 에너지스타상’ 삼성-LG, 최고상 수상

20190410000113_0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환경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주관하는 ‘2019 에너지스타상(ENERGY STAR Award)’에서 에너지 고효율 제품 확대와 에너지 저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나란히 수상했다.

‘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가 환경ㆍ에너지 분야 2만여개의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 대외홍보, 마케팅 우수활동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총 706개 모델을 대상으로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해 2017년 대비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12% 확대했다. 그 중 25개 모델은 에너지 최고 효율 제품에만 부여되는 ‘최고효율(Most Efficient)’ 등급을 받았다.

LG전자는 작년말 기준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제품은 모두 672개로 2017년 말 578개 대비 약 16% 증가했다. LG전자가 북미시장에 판매하는 제품 가운데 70% 이상이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지난해 판매된 에너지스타 인증제품은 25억 달러를 넘는다.

이태형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