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에 ‘배송비 최대 80%’ 지원

물류집적으로 배송비↓…물류비 최대 2500만원 제공

2020년 상반기까지 1200개 수출중소기업 선정·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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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의 배송비 인하 및 물류창고 비용을 지원한다. 1200개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배송비를 최대 80%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19년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물류배송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중기부가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의 수출물량을 집적해 배송비를 낮추고, 국내외 물류 창고를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총괄 운영·관리기관으로 선정했으며 △Shopee △Qoo10 Japan △Gmarket Global △Tmall 등 4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두라로지스틱스 △㈜큐익스프레스 △㈜국제로지스틱 △㈜케이씨티시 △앤시티국제운송㈜ 등 5개 물류사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참여 중소기업은 △온라인수출 물품 배송비를 정상가의 30~80% 인하 △최대 5개 국내외 물류창고 이용 비용, 풀필먼트, 수출입신고 대행비 등 지원(실소요 비용의 70%·2500만원 한도)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1200개 전자상거래 수출 영위(예정) 중소기업을 선정해 2020년 6월말까지 지원한다. 통관·수출입신고 대행은 올해 12월15일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및 중진공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신청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문환 중기부 해외시장정책관은 “향후 우리 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온라인 수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출 관련 생산, 마케팅, 판매, 물류 등 종합적인 인프라 구축과 인력양성, 투자‧자금 지원 등 연계지원 강화로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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