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ESPY 인류애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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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구단이 21일 스포츠전문 미디어 ESPN이 주관하는 ESPY(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 Award) 시상식에서 ‘올해의 스포츠 인류애 팀’에 선정됐다. 다저스는 재단을 설립해 LA 지역의 교육, 보건, 노숙자 문제, 사회적 정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고, 이번 수상으로 받은 상금도 관련 분야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역 사회에 공헌한 스포츠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복싱 전설 무하마드 알리의 이름을 따서 만든 ‘무하마드 알리 스포츠 인류애 상’은 미네소타 트윈스 넬슨 크루즈가 받았다.올해 수상 후보로는 크루즈 외에도 케빈 러브(NBA), 데빈 맥코티(NFL) 등 여러명이 있었다. 하지만 크루즈는 자신의 고향 도미니카공화국의 라스 마타스 데 산타에 소방차와 구급차를 기증하고, 경찰서를 세우는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크루즈는 이외에도 고향을 찾아 1000명이 넘는 주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주고 노인과 장애인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크루즈는 지난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15시즌 동안 타율 0.277,홈런 401개, 타점 1119개를 기록한 강타자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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