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777타워 거래 무산

한국 부동산 투자업체인 ‘칸서스 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LA 다운타운 777타워의 매각이 무산됐다.

칸서스자산운용측은 현재 지역 오피스 공실률이 20%를 넘기는 가운데 기대했던 금리 인하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리스크가 더욱 커져 인수협상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진다.

777타워는 부통산 투자업체 브룩필드 프로퍼티스가 소유했던 매물로 지난 2월 대출금 3억1860만 달러를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 처리 됐고 이후 칸서스 자산운용이 채무 상환액의 약 50%에 불과한 1억4,500만 달러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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