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출신 마이클 임 부행장

한미은행(행장 손성원)이 ‘PB(Private Banking)’ 업무를 강화하고자 ‘Weath Management(이하 WM)’ 부서를 신설해 초대 팀장에 본국은행 출신인 SC 제일은행의 마이클 임(한국명 임수남·사진) 상무를 수석부행장(Senior Vice President)으로 전격 영입했다.

7일 한미은행의 지주회사인 ‘한미파이낸셜 코퍼레이션(심볼 : HAFC·이사장 리차드 이)’은 “SC 제일은행(Standard Charterd First Bank : 舊 제일은행) 출신 마이클 임 PB사업부 상무를 영입했다”고 발표한 것.

한미은행 손성원 행장은 “개인적 능력이 출중한 마이클 임 수석부행장을 영입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며 “자산관리 전문가로서 경력이 풍부한 마이클 임 수석부행장이 앞으로 한미은행의 주요부서가 될 WM팀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텍사스 오스틴 대학에서 MBA를 수료(86년)한 마이클 임 수석부행장은 한미은행 영입 직전 본국 SC 제일은행에서 PB 사업부 상무를 역임했으며, 푸르덴셜·메릴린치 등 유력 한국소재 해외증권사에서 고위직을 지낸 엘리트 인사다.

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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