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FC(LAFC)는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3라운드 홈 경기에서 FC댈러스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LAFC는 인터 마이애미전, 휴스턴 다이너모전에 이어 개막 3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은 다비드 마르티네스였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10분 스테픈 유스타키오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네스는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꽂아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LAFC는 이후에도 드니 부앙가를 앞세워 추가골을 노렸고,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안정적인 선방으로 무실점 승리를 지켜냈다.
손흥민은 이날도 선발로 나서 부앙가, 마르티네스와 함께 LAFC의 공격을 이끌었다. 개막 2경기에서 이미 리그 공동 선두인 3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으로 자리 잡은 그는 댈러스전에서도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44분에는 골 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LAFC의 초반 기세는 매섭다. 공식전 기준으로도 레알 에스파냐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2연승을 더해 시즌 5연승 행진이다. 손흥민 역시 올 시즌 초반 꾸준히 선발 기회를 받으며 팀 전력의 중심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손흥민이 후반 11분 결승골을 터뜨린 데니스 마르티네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함께 달려가고 있다.[LAFC제공]](http://heraldk.com/wp-content/uploads/2026/03/260307_DAL_IB_11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