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라이더 애틀랜타 도착


▲ 25일 숙소에 모인 독도라이더들이 다음 일정을 논의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류종상 기자 / 애틀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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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가 유일한 공식후원사로 함께 하고 있는 ‘독도라이더(Dokdorider)’ 5인의 젊은이들이 악천후와 오토바이 고장을 무릅쓰고 지난 21일 애틀란타에 도착, 현지에서 ‘독도는 우리땅’ 홍보에 상당한 성과를 얻고 있다.

당찬 20대 초반의 5명(강상균·김상균·이강석·김영빈·홍승일)의 젊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독도라이더는 지난 19일 텍사스주 댈러스를 출발해 애틀란타로 향하던중 오토바이 한대의 자동변속기(클러치) 고장이 심해지면서 고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애틀란타에 소재한 효성사업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필요부품을 한국으로 부터 공수받아 한창 수리중이라는 것.

독도라이더들은 지난 21일 한인청소년농구대회에 참석해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 독도 이슈를 500여 한인2세들에게 알렸고 25일엔 100여 미국인 사업자들의 모임에 초대받아 독도세미나를 개최, 최근 한국과 일본이 심각한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독도 문제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독도라이더들은 코카콜라 공장 등 애틀랜타 주요 산업시설들을 방문해 독도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오토바이 고장수리가 완료되는 오는 30일쯤 워싱턴DC를 향해 출발할 계획이다.

강상균군은 “애틀랜타 한인사업자들의 따뜻한 환영과 도움으로 숙식문제가 해결되고 있다”면서 5명의 대원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박상균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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