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 현금배당 올해 총 20센트로

23일 윌셔은행(행장 민수봉)의 지주회사인 윌셔뱅콥(심볼 : WIBC)은 올해 총 20센트(분기당 5센트)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현금배당을 시작한 윌셔은행 주식은 지난해 16센트(분기당 4센트)의 현금배당액을 주주들에게 할당했었다.

이로써 내달 31일 기준 윌셔뱅콥 주주들은 오는 4월 14일 1분기 배당액인 5센트의 현금배당을 지급받게 된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나스닥 상장사인 윌셔은행의 주가 또한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전년대비 25%가 늘어난 배당율을 반영했는지 한주내내 강세를 띠었던 윌셔은행 주식은 이날 탄력을 받아 18달러에 바싹 육박한 17.99달러(전일대비 16센트 상승 : 0.90%)에 장을 마감했다.

이와 관련 윌셔은행 브라이언 조 CFO는 “지난 한해 순익이 2004년 대비 약 43%가 성장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윌셔은행의 고속성장에 따라 ‘주주들에게 보답하자’는 차원에서 배당율을 높이게 되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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