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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한은행의 에릭 김 부행장이 사무실에서 앞으로의 재정서비스 팀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윤수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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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은행(행장 벤자민 홍)이 세계적인 종합금융서비스회사 ING그룹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재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ING그룹은 세계적인 영업망을 갖추고 다양한 종류의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한은행의 재정서비스팀은 지난 3월 출범하면서 ING그룹과 제휴, ING의 네트워크와 정보를 이용해 고객 특성에 맞는 투자상품을 상담해준다.
재정서비스팀의 에릭 김 부행장은 “수만가지에 이르는 각종 투자 상품에 대한 정보를 모두 일일히 찾아내고 분석하기보다는 ING의 데이타베이스를 통해 최적의 투자 상품을 선택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고객 입장에서는 은행의 친절한 서비스와 세계적인 금융회사의 네트워크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0년대 말까지만 해도 은행에 AXA나 UBS와 같은 투자상담 회사 직원이 나와 고객에게 투자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2000년을 전후로 자취를 감췄다. 은행과 투자회사의 서비스를 동시에 받는 이점이 있었지만, 정작 고객 관리 책임은 서로 미루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새한은행의 경우 ING의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것일뿐, 고객에 대한 모든 서비스와 관리는 재정서비스팀이 담당한다. 김 부행장은 “경험이 풍부한 멤버들로 구성된 재정서비스팀 전체가 고객을 위한 포트폴리오 구성에 함께 머리를 맞댄다”며 “팀원 각자가 각기 다른 대형 투자회사에서 경험을 쌓았기에 분산투자(Diversification)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재정서비스팀은 은행이 제공하는 투자상담 서비스를 소개하고 투자방법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오는 8일 오렌지카운티 하얏트 레전시 호텔과 10일 LA 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 개최한다.
문의는 (213)637-5277
염승은 기자 / LA |